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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가정폭력에 2번 이혼 女…"아이 벽에 던지려 하기도"

머니투데이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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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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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남편의 외도와 가정폭력으로 두 번의 이혼 아픔을 겪은 37세 여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25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홀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37세 여성 A씨가 출연했다.

A씨는 "아이 둘을 혼자 키우고 있다"며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다. 첫 번째 이혼 사유는 (남편의) 바람이었고, 두 번째 이혼 사유는 가정폭력이었다"고 했다.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A씨는 19세 때 14세 연상의 남편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당시 대인기피증을 앓던 A씨는 자신의 안정을 위해 결혼을 서둘렀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아이를 낳은 뒤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됐다고 했다.

그렇게 첫 번째 이혼 후 A씨는 술자리에서 두 번째 남편과 만났다. 서로 자녀가 있는 상황에서 만난 두 사람은 혼인신고까지 했다. 하지만 남편은 혼인신고 이후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며 가정폭력을 일삼았다.

A씨는 "술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해 때리거나 욕하는 건 기본이었다"며 "심지어 제가 안고 있던 아이를 뺏어 벽에 던지려고도 했다. 이러다 나도 죽고 애도 죽을 것 같아 다시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A씨는 두 남편 모두 6개월가량 만난 뒤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MC 서장훈은 "도대체 왜 그렇게 급하게 결혼했냐"며 "첫 번째 결혼은 그렇다 쳐도, 두 번째 만남에선 침착하게 사귀었어야 했다. 애가 있는 싱글맘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더욱이 A씨의 아버지는 최근 급성 혈액암 진단을 받았고, A씨 본인도 루푸스 진단을 받았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올해 37세라고 했는데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다"며 "얘길 들어 보니까 그동안 진짜 힘들었을 것 같다"고 위로했다.

서장훈은 "아마 속으로 '왜 세상은 나한테만 이렇게 가혹할까'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 우리 모두 그런 힘든 일을 갖고 가면서 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수근도 "힘든 일이 많았으나 사랑하는 두 아이를 위해서라도 엄마는 지치면 안 된다"며 "지금까지 두 아이 멋지게 키웠다. 잘 살아왔고 대단한 일을 한 거니까 앞으로 충분히 더 잘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A씨는 두 MC의 "잘해왔다"라는 응원에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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