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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 피아노강사"…'대전 교사' 가해 학부모 세번째 신상 폭로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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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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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선택으로 숨진 대전 교사를 지속해 괴롭힌 것으로 지목된 학부모. /사진=SNS 갈무리
극단 선택으로 숨진 대전 교사를 지속해 괴롭힌 것으로 지목된 학부모. /사진=SNS 갈무리
극단 선택으로 숨진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에게 지속해 악성 민원을 넣은 것으로 지목된 학부모들 중 한 학부모의 정보가 추가로 공개됐다. 미용실, 김밥집에 이은 세 번째 신상 공개다.

가해 학부모 신상을 공개하는 SNS(소셜미디어) 계정 '촉법나이트 관평점'은 지난 25일 숨진 대전 초등학교 교사를 지속 괴롭힌 것으로 추정되는 학부모 A씨의 이름과 사진, 직업 등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과거 모습과 비교적 최근으로 보이는 A씨 얼굴이 고스란히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실명과 직업 등이 적혀 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A씨의 직업은 피아노 강사다.

촉법나이트 계정은 A씨에 대해 "아이들 가르친다는 사람이 참 기가 막힌다"라고 꼬집었다.

이번에 신상이 공개된 A씨는 가해 학부모로 지목되자 지난 11일 한 차례 입장문을 올린 적 있는 체육관장의 아내였다.

당시 A씨는 "문제행동을 보인 4명의 학생 중 1명은 제 아이가 맞다"라면서도 "선생님의 지도에 불만을 품고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거나 학교에 민원을 넣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아이들을 지도하는 입장에서 고충을 너무 잘 알아 선생님을 함부로 대한다는 건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며 "아이가 2학년으로 진학한 뒤부터는 사적으로 연락하거나 얼굴을 뵌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 글에 숨진 교사의 남편은 "선생님 남편입니다. 이제 오셨군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

A씨가 입장문을 올린 날 그의 남편도 글을 올리고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A씨 남편은 "여기저기서 '살인자'라는 글을 보며 가슴이 울렁거리고 억울했다. 잘못된 행동을 한 사람에게 벌을 주기 위한 마음으로 그랬겠지만, 저희는 정말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도 숨진 교사의 남편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한편 폭로 계정을 운영하는 이는 신고로 차단당하면 새로운 계정을 만드는 방법으로 가해 학부모로 지목된 이들 신상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대전 교사 외에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고(故) 이영승 교사와 관련된 학부모 신상 폭로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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