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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색조 화장품 인디브랜드 '힌스' 425억에 인수

머니투데이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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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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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스 세컨 스킨 메쉬 매트 쿠션/사진=LG생활건강
힌스 세컨 스킨 메쉬 매트 쿠션/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328,000원 ▼5,500 -1.65%)이 색조 브랜드 'hince(힌스)'를 인수하면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5일 비바웨이브의 지분 75%를 425억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1월 첫 선을 보인 힌스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국내 최초의 감성과 '무드' 컨셉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제품의 자연스러운 컬러감과 곡선을 강조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감성적인 패키지가 특징이다. '세컨 스킨 파운데이션'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밤' 등 히트 상품을 바탕으로 힌스는 타인과 다른 자신만의 무드를 가지고 싶어하는 MZ 세대들 사이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힌스의 인스타그램 국내 계정 팔로워 수는 21만 2000명, 일본 계정은 8만 3000명에 이른다. 온라인 자사몰과 올리브영을 비롯한 H&B 스토어,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22년 기준 힌스 매출액은 218억원이며, 매출 비중은 국내 50%, 해외 50%로 해외 매출의 대부분은 일본에서 발생한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수로 힌스 만의 차별화된 색조 브랜드 빌딩 역량을 확보하고 색조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즌별 무드에 집중한 색상 전개 등 힌스의 상품 기획력을 내재화 하고 이를 LG생활건강 자체 색조 브랜드 육성에 활용할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또 세계 3위 규모의 일본 뷰티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힌스 인수를 계기로 MZ 세대 고객 기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9년 온라인 런칭 이후 일본 내 K-뷰티 인디 브랜드 대표주자 중 하나로 성장한 힌스는 일본 직영점인 '힌스 루미네이스트 신주쿠','힌스 아오야마' '이세탄(伊勢丹)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열며 타 브랜드와 대비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번 힌스 인수로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MZ 고객을 선점하고 향후 이들이 더 큰 구매력을 갖췄을 때 스킨케어 등 중·고가 화장품 영역에서도 사업 기회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전세계 색조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87조원 규모로 2027년에는 약 128조원, 연 평균 8%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스킨케어 영역에서 이미 확고한 입지를 다진 LG생활건강은 색조 시장 확대에 대비한 힌스 인수로 다양한 색조 신제품을 출시하고 한국과 일본 외에도 아시아, 북미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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