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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로 패러다임 전환...'주특기' 꺼내든 삼성전자

머니투데이
  •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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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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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LPDDR D램 기반 7.5Gbps LPCAMM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LPDDR D램 기반 7.5Gbps LPCAMM
삼성전자가 새로운 메모리 폼펙터인 LPCAMM을 꺼내든 것은 혁신 기술을 통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불황을 겪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활로를 새로운 '게임체인저'를 통해 개척하겠다는 것. 오늘날의 삼성전자 (72,600원 ▲600 +0.83%)를 만들어 낸 '주특기'를 다시 한번 사용해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시대 도래로 컴퓨팅 처리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새로운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니즈도 높아진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계 1위로서 기존 메모리 반도체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뛰어넘는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내놓으며 이에 대응하고 있다. 다양한 AI 특화 메모리 기술을 확보하고, GDDR7, DDR5 32Gb(기가 비트) 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공개한 LPCAMM도 이같은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컴퓨팅 파워가 높아질수록 사용되는 전력량도 늘어나는데, LPCAMM는 전력 소모를 줄이고자 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기술이다.

혁신기술로 패러다임 전환...'주특기' 꺼내든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작고 얇은' 폼팩터의 수요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노트북 시장에서 초슬림 노트북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64%에서 2027년 88%로, 연평균 약 14%의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LPCAMM은 작고 얇은 폼팩터에 So-DIMM의 강력한 성능을 그대로 담아, 초슬림화가 대세인 노트북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세상에 없는 기술'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신 전략을 통해 1등 자리를 지켜왔다.

(서울=뉴스1) =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용량의 '1Tb(테라비트) 8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8세대 V낸드를 앞세워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의 고용량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제공) 2022.1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용량의 '1Tb(테라비트) 8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8세대 V낸드를 앞세워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의 고용량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자동차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제공) 2022.1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표적인 사례가 낸드플래시 기술이다. 과거 반도체 업계는 낸드플래시 공법으로 '트렌치'(반도체 소자를 아래로 파내려가는 방식)와 '스택'(반도체 셀을 위로 쌓아올리는 방식)의 선택을 놓고 고민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과감하게 '스택' 방식을 선택했고, 이는 결국 시장의 주력 기술이 됐다. 당시 삼성보다 앞서있던 기업 중 트렌치 방식을 선택한 곳들은 시장에서 퇴출됐다.

이후 삼성전자는 2013년 업계 최초로 V낸드의 양산에 성공하며 기술적 대변혁을 일으켰다. 삼성전자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21년간 플래시 메모리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D램 분야에서 물리적 한계로 알려졌던 10나노급 진입도 삼성이 가장 빨랐다. 2020년 업계 최초로 EUV 공정을 적용한 D램 모듈을 고객사에 공급한 것도 삼성전자였다. 올해 1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저전력 D램 점유율(옴디아 기준)은 57.6%에 달한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할 차세대 메모리 모듈로 LPDDR(Low Power Double Data Rate, 저소비전력) D램 기반 7.5Gbps(초당 전송되는 기가비트 단위의 데이터)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중 시제품 양산을 시작해 하반기에는 클라이언트 PC 및 서버용 저전력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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