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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철수했는데…日매체도 주목한 '쿠팡' 대만서 이례적 열광의 이유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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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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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한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쿠팡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가 26일 보도했다.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 한국 브랜드 제품을 바탕으로 현지서 빠르게 기반을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니혼게이자이는 쿠팡의 대만 내 인기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4월 대만의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쿠팡은 게임을 제외한 무료 앱 가운데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으며 현재까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구글에서만 100만회 이상 다운로드됐다.

우선 저렴한 가격이 장점으로 꼽힌다. 타이베이시에 사는 한 40대 여성은 "타임세일 땐 정가의 반값 정도에 살 수 있는 상품이 많다"고 말했다. 또 대만에서도 로켓배송이 도입돼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오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이달부터 쿠팡 이용을 시작했다는 대만 신베이시에 사는 40대 여성은 니혼게이자이에 "원했던 화장품 가격이 너무 싸서 놀랐다. 배송도 빨라서 좋다"고 했다.

대만의 전자상거래 시장에선 대만 업체 모모와 PC크롬24h쇼핑, 싱가포르 업체 쇼피 등이 강세다. 대만 업체들은 빠른 배송을, 쇼피는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우는데 쿠팡은 배송과 가격 모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다양한 한국 브랜드 상품도 쿠팡의 차별화 포인트다. 니혼게이자이는 대만은 일본을 선호하지만 최근 한국 드라마와 K팝 인기 등에 힘입어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외식업계에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에선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전자상거래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대만 컨설팅업체 OOSGA에 따르면 소매 판매 가운데 전자상거래 비중은 2019년 5.3%에서 2026년 11.7%까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2021년 일본에도 진출했으나 올해 3월 철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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