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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6일 오전 추석 연휴 대비 일선 현장의 석유가격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오산시 알뜰 차사랑 주유소를 둘러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9.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유소 현장점검에 나선다.
산업부는 석유관리원·석유공사 등과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약 450개 고가판매 주유소와 50개 고속도로 주유소를 대상으로 점검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가격은 전날보다 1.35원 오른 L당 1789.4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1692.29원으로 하루 새 1.41원 오르는 등 추석 귀성길 부담이 커지고 있다.
국내외 석유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 중인 산업부는 오피넷에 등록한 판매가격과 실제 판매가가 다른 주유소 등을 중심으로 시정 요청하며 가격을 점검하고 있다. 3개월 간 약 6000곳 주유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하는 등 고유가 시기를 악용한 불법 유통행위도 근절한다.
이밖에도 정유·주유업계와 가격 점검회의를 수시로 진행하며 유가 안정화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이날 오전 경기 오산시 알뜰 차사랑주유소를 찾아 일선 현장의 석유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알뜰주유소 관계자를 격려하고 추석 연휴기간에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유가격 안정화를 당부했다.
강 차관은 "민생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는 유류세 인하조치를 연장하고 주유소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 정책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알뜰주유소를 비롯한 주유소 업계도 최대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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