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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세계국채지수 편입 기대... 공매도 전면재개는 시기상조"

머니투데이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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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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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임한별(머니S)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임한별(머니S)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조만간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원장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공매도 전면 재개에 대해선 "아직 시기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26일 파이낸셜타임즈(FT)와의 인터뷰에서 "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 러셀(FTSE Russell)이 요구하는 조건을 대부분 충족했고 때가 무르익었다"며 "WGBI에 포함돼 수십억달러의 외국 자본 유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WGBI는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주요 23개국 국채를 담고 있는 채권 부문 글로벌 지수로 FTSE 러셀이 발표한다.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 신흥국 국채지수(GBI-EM)와 함께 세계 3대 채권지수다.

FTSE 러셀은 6개월마다 국가 재분류 결과를 검토한다. 한국은 지난 3월 편입 후보국이었지만 편입되지 못했다. 이달말 편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1년 전 한국은 국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세 인하 결정으로 감시 대상국에 추가됐다. 지난 2월 금융당국은 외환 거래 연장, 외국인투자자에 대한 복잡한 등록 요건도 폐지했다.

이 원장은 "WGBI에 포함되면 보다 많은 중장기 채권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것이고 통화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WGBI는 약 2조5000억달러(약 3400조원) 글로벌 채권 펀드가 WGBI를 추종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670억달러(약 90조원) 자금이 흘러들어올 것을 기대한다.

또 이 원장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시점에 대해서는 내년 혹은 내후년을 예측했다.

한국은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를 겪으며 실시된 원화 역외거래 제한, 공매도 금지 조치 전면 해제 등이 걸림돌로 작용해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되지 못하고 있다.

이 원장은 올해 안으로 공매도를 전면 재개하는 것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국내 주식시장 침체와 시장 변동성 확대를 감안할 때 이 같은 움직임을 고려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며 "투자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고려하고 국제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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