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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두워진 제조업 경기 전망…경제심리도 악화"

머니투데이
  •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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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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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09.08.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09.08.
향후 우리나라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제조업체 비중이 늘었다. 기업·가계의 경제심리도 전반적으로 악화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제조업의 10월 업황 전망 BSI는 67로 전월대비 2포인트(p) 하락했다.

BSI는 기업의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 한 것이다. 기준선 100을 밑돌면 전월보다 경기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다만 BSI가 대체로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한은은 200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의 평균인 장기평균(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81)을 별도로 제시한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주력산업 업황 전망이 안 좋게 나왔다"며 "전자·영상·통신장비 부문은 반도체 등 IT(정보기술) 경기 회복이 지연된 영향으로, 자동차 부문은 고금리에 따른 신차 수요와 완제품 생산 감소 등으로 전망이 좋지 않게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전산업(제조업·비제조업 포함) 10월 업황 전망 BSI는 9월과 동일한 73으로 나타났다. 전산업 9월 업황 BSI는 73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를 합성한 9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2.7로 전월대비 1.3p 하락했다. 지난 7월부터 3개월째 내림세가 이어졌다. ESI가 100을 상회하면 기업·가계 등 모든 민간 경제주체의 경제 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100 아래면 반대로 경제 심리가 나빠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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