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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株 상승 상위10]의료AI가 점령…제이엘케이, 768.25% ↑

머니투데이
  •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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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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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뷰노· 셀바스헬스케어·딥노이드 '톱5'

올해(1월 2일~9월 26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제이엘케이, 루닛, 뷰노, 셀바스헬스케어, 딥노이드 등이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에 의료AI(인공지능) 기업들이 대거 포진했다. 연초 대화형 AI 챗GPT가 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AI 열풍'이 분 영향으로 분석된다.

[바이오株 상승 상위10]의료AI가 점령…제이엘케이, 768.25% ↑
이 기간 주가가 가장 많이 뛴 종목은 의료AI 기업인 제이엘케이 (22,500원 ▼800 -3.43%)다. 지난 26일 종가가 2만7350원으로 1월 2일 종가(3150원) 대비 768.25% 뛰었다. 제이엘케이는 2019년 국내 의료AI 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뇌와 암 분야 AI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 제품은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은 AI 기반 뇌경색 진단 솔루션 'JBS-01K'다. 국내에서 AI 기반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은 건 JBS-01K가 처음이다.

최근 주가 급등은 전 세계적으로 AI 열풍이 분데다, 제이엘케이 자체도 긍정적인 소식을 잇따라 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JBS-01K는 작년 말 혁신의료기기 통합 심사를 통과해 국내에서 비급여 적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수가 적용을 위한 실증사업이 마무리 단계라고 발표했다. 실증사업이 완료되면 보험 적용을 위한 코드를 부여받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 증권가에서는 JBS-01K 한 개만으로도 내년 제이엘케이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 상승률 2~5위도 또 다른 의료AI 기업들인 루닛과 뷰노, 셀바스헬스케어, 딥노이드가 차지했다. 이 기간 루닛 (79,600원 ▲1,000 +1.27%)은 주가가 2만8758원에서 18만200원으로 526.61% 급증했고, 뷰노 (39,750원 0.00%)는 6240원에서 3만8650원으로 519.39% 뛰었다. 셀바스헬스케어 (7,210원 ▲80 +1.12%) 주가는 2021원에서 1만800원으로 434.39% 올랐고, 딥노이드 (20,050원 ▼100 -0.50%)는 5516원에서 2만2450원으로 307% 상승했다.

이 가운데 루닛은 한때 주가가 장중 27만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루닛의 질주는 독자적인 의료 AI 기술 경쟁력과 해외시장 공략 전략이 어우러진 결과다. 루닛은 2019년 후지필름, 2020년 필립스, 2021년 GE헬스케어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가던트헬스로부터 대규모 투자도 유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창립멤버로 참여하고, 일본에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았다. 스웨덴 등 제품 공급지역을 계속 넓혀나가고 있고 국제적인 학술지에 임상 결과를 지속 게재하며 국내외에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뷰노도 올해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를 기반으로 유의미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AI 의료기기 가운데 최초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제품이다. 지난 6월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비급여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도입 병원 수가 8개월 만에 연내 목표였던 40곳을 넘어서는 등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뷰노는 딥카스 외에도 연내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의 미국 FDA 승인을 목표하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최근 미국 울트라사이트와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 관련 합작법인을 설립해 한의료 시장 확대에 나서겠단 계획을 밝혔다. 또한 AI 심장 초음파 사업화, 신규 제품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딥노이드는 뇌동맥류 진단 솔루션 '딥뉴로'가 지난 8월 혁신 혁신 의료기술로 선정되면서 한시적 비급여 대상으로 임상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다. 딥노이드는 우선 병원 40여곳에 해당 솔루션을 납품해 내년 매출 50억원을 올린다는 목표다.

펩타이드 의약품 전문기업 펩트론 (36,400원 ▼950 -2.54%)의 주가 상승률은 305.23%(7650원→3만1000원)로 6번째로 높았다. 펩트론은 당뇨·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회사로, 올해 비만치료제 열풍의 수혜를 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업체 디알텍 (4,045원 ▲160 +4.12%) 292.78%(1385원→5440원), 희귀의약품 개발업체 메지온 (34,350원 ▼750 -2.14%) 214.23%(1만3000원→4만850원), 분자진단기기 전문업체 진시스템 (8,920원 ▲10 +0.11%) 170.61%(8370원→2만2650원), 암 진단기기 전문업체 바이오다인 (51,500원 ▲700 +1.38%) 157.89%(2만2800원→5만8800원) 등의 순으로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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