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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선일체 포스터? 진짜 불쾌해"…서울에 등장한 日간판 논란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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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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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사진=SNS,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한 술집 프랜차이즈 간판이 일제강점기 시절 표어였던 '내선일체'를 연상케 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건대입구 간판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X(구 트위터)에 올라온 게시물을 갈무리한 것이다.

한 X 이용자는 "건대에 서울시 광진구 오사카동 생겼다"는 글과 함께 해당 지역에 새로 생긴 프랜차이즈 술집 전경 사진을 첨부했다.

해당 사진에는 실제 일본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한 술집 모습이 담겨있다. 이중 가장 시선을 끄는 부분은 술집 간판이다. 오사카식 퓨전 포차를 내세우는 술집답게 가장 큰 간판이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의 트레이드마크인 에비스바시의 글리코제과점의 옥외 간판인 글리코상을 연상케 한다.

하지만 이를 본 한 X 이용자는 "내선일체 포스터 같아서 진짜 기분 불쾌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일본 제국이 당시 내놓은 내선일체 홍보 포스터를 보면 흡사한 모습이다.

내선일체는 내지(內, 일본)와 조선(鮮)이 한 몸이라는 뜻으로, 일본 제국이 조선을 식민 통치하기 위해 내놓은 민족말살정책 중 하나이자 일제강점기 시절 표어다.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 꼴 잘 돌아간다", "도로 표지판 없었으면 일본일 줄 알았겠다", "재료 일본산 쓰냐" 등 비난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번화가 가면 죄다 이자카야, 돈카츠, 우동 등 사실 일본을 가장 좋아하는 민족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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