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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알 후라이' 먹방이 왜 경고?…PD "어미 타조 보고 있었다"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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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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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1박 2일' 등 굵직한 예능프로그램을 연출한 이명한 PD가 과거 방송에서 '타조알 프라이'를 해 먹었다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PD는 지난 26일 나영석 PD가 진행하는 웹 예능에 출연해 국내 최초 '타조알 먹방(먹는 방송)'을 시도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 PD는 "방통위에서 처음 경고를 받은 게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였다. '퀴즈탐험'에서 개그맨 지상렬, 염경환과 함께 꼭지로 진행한 코너가 있는데, 동물과 갖가지 실험을 하는 내용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하루는 아이템이 타조와 달리기 대결이었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되겠냐. 타조가 안 뛰니까 뭐라도 해야 하지 않나. 그래서 지상렬, 염경환과 회의 끝에 타조알을 갖고 계란프라이를 해먹기로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타조알이 굉장히 크니까 '셋이 이걸 몇 분 안에 먹을 수 있을까' 같은 미션을 수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나 PD가 "요새 유튜브에 타조알로 프라이를 해먹는 영상은 많다. 이게 왜 경고를 받았냐"고 하자, 이 PD는 "그걸 그냥 먹었으면 되는데, 그 뒤에 어미 타조를 세워놓고 먹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미 타조가 보고 있는데 알을 깬 것"이라며 "그래서 경고문에 '아무리 짐승이지만 반인륜적'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게 제 첫 번째로 받은 경고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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