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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김도우 기자 = 서울 시내 한 구청에 구비된 출생신고서. 2023.9.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월 출생아 수가 전년동월대비 7% 가까이 줄며 10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8% 넘게 늘어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가 45개월째 계속됐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1만910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73명(-6.7%)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출생아 수 감소는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째 계속됐다. 지난해 9월 출생아가 소폭(13명, 0.1%) 일시적으로 증가한 이후 지속 감소세다.
7월 사망자 수는 2만823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166명(8.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 수에서 출생아 수를 뺀 인구 자연감소는 9137명에 달했다.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45개월째 계속됐다.
한편 7월 혼인 건수는 1만4155건으로 전년동월대비 792건(-5.3%) 줄었다. 같은 기간 이혼 건수는 7500건으로 34건(-0.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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