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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수사 무마' 양현석, 항소심도 징역 3년 구형

머니투데이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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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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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가수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5월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소속 가수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5월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소속 가수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53)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구형했다.

27일 서울고법 형사합의6-3부(부장판사 이의영·원종찬·박원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소속 연예인의 마약 범죄 제보자를 불러 진술 번복을 요구했고, 이는 위력 행사에 해당한다"며 1심과 같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양 전 대표 측은 공익제보자 한서희씨의 진술이 수시로 번복돼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무죄 입장을 고수했다.

양 전 대표는 최후 진술에서 "이번 사건을 통해 책임감과 소명이 무엇인지에 대해 성찰했다"며 "이제 자리로 돌아가 후배 가수들을 양성하고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양현석은 2016년 8월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 멤버였던 비아이(27·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의혹을 공익 제보한 한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지난해 1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11월8일 열린다.

비아이는 2019년 6월 대마초를 3차례 흡연하고 초강력 환각제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 8장을 매수해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았지만,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비아이는 사과하고 그룹에서 탈퇴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됐다. 2021년 9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비아이와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이 판결은 확정됐고, 비아이는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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