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코로나19로 급증한 물류창고…스마트 물류 주도권은 누가?

머니투데이
  • 이정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3.10.02 10:00
  • 글자크기조절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평소보다 증가한 가운데 19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물류 관계자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부는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1708만 개의 소포 우편물 접수가 예상됨에 따라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해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3.09.19.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평소보다 증가한 가운데 19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물류 관계자들이 택배 분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부는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1708만 개의 소포 우편물 접수가 예상됨에 따라 1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해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3.09.19.
코로나19(COVID-19)를 겪으며 급성장한 물류산업이 위드 코로나19(with COVID-19) 시대에 들어서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시기 소비 행태가 온라인 중심으로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은 대폭 늘어난 택배 물량을 감당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는 모습이다.

1일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전국 물류창고업 등록건수는 253건이었다. 2017년(278건)에 비해 25건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한 2019년(383건)부터 물류창고업 등록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2020년 486건, 2021년 512건, 2022년 586건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2023년에는 9월 현재까지 255건이 등록됐다.

물류산업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물류창고도 늘어났지만 급증한 택배 물량을 오류없이 처리하는 것이 기업들에게 새로운 숙제로 주어졌다. 이에 일부 기업이 AI,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물류에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스마트 물류가 등장했다. 전세계적으로 재고정리를 로봇이 대신 해주는 솔루션이 등장했고 안전관리를 위한 AI 위험 예측 솔루션, 최적의 보관 환경을 위한 AI 적재 솔루션 등이 등장했다.

국내에서도 SI(시스템통합) 기업들이 스마트 물류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168,500원 ▲100 +0.06%))는 자체 스마트 물류 솔루션인 첼로스퀘어를 통해 사업 외연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첼로스퀘어는 택배 등 물건을 창고에 보관하거나 옮길 때 AI가 최적의 동선과 적재 방식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비숙련자도 숙련자처럼 물건을 이동·적재할 수 있다. 삼성SDS는 첼로스퀘어에 생성형 AI 탑재도 고려 중이다.

LG CNS(엘지씨엔에스 비상장 (59,000원 0.00%))는 딥러닝 비전과 강화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한 AI 피킹 로봇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 다양한 형태의 물건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울러 AI를 활용한 공급 관리 시스템으로 물류창고의 적정 재고 유지를 돕고 폐기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를 이용해 물건 발송 전 검수 프로세스도 자동화할 수 있다.

이밖에도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로 설비의 고장을 예측해 수명을 연장해주는 예지보전 솔루션을 제공한다. AI가 직원들의 복장을 점검해 보호복이나 위생복, 장갑, 마스크 등을 제대로 착용했는지 점검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포스코DX (52,700원 ▼4,600 -8.03%)는 물건을 화물차에 상하차할 때 적재량을 자동으로 추정하고 이를 화물차 일정과 연동해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SI 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도 스마트 물류에 대한 고객 니즈는 있었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며 "최근 생성형 AI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스마트 물류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도 늘어난 만큼 앞으로 고객 확보를 위한 기업 간 기술 개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배터리 합작사, 中지분 25% 넘으면 美보조금 제외…불똥은?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연중기획]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법, AI 리터러시 키우자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