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민생·안전 현장 찾아 점검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동국씨엠 부산공장을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살피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27일 달빛어린이병원인 아이사랑병원과 동부경찰서, 동국씨엠 부산공장을 찾아 안전을 살피고 시의 대응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부산시민의 의료·안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추진했다.

먼저 박 시장은 아이사랑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소통하고 추석 연휴 소아의료체계를 살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과 토·일·공휴일 소아경증환자에게 외래 진료를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3곳이 운영 중이다. 오는 10월 영도에 1곳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어 동부경찰서를 방문한 박 시장은 추석 연휴 치안 유지에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형사과를 들러 지난 1일 노후 목욕탕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고 입원 중인 동부경찰서 소속 형사과 경찰관 3명의 빠른 치유와 회복도 기원했다.

동국씨엠 부산공장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임직원에게 연휴 기간에도 가동하는 작업장의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구내식당에서 동국씨엠 임직원과 오찬을 함께하며 소통했다.

동국씨엠은 단일 공장 기준 세계 1위 규모로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컬러강판 업계 선도기업이다.

아이사랑병원 등 현장 방문에 이어 시청사로 복귀해 공무원, 공무직, 청원경찰 등 현업 근무직원을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묵묵히 헌신적으로 현장에서 자리를 지켜주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민의 안전, 부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부산시도 시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