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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루 만에 연고점 경신…장중 한때 1350원 돌파

머니투데이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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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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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8.5원)보다 6.5원 오른 1355.0원에 출발했다. 2023.09.27.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8.5원)보다 6.5원 오른 1355.0원에 출발했다. 2023.09.27.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며 하루 만에 연고점을 재차 경신했다. 장중 한때 1350원대로 튀어 오르기도 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348.5원)대비 0.8원 오른 1349.3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연고점(1348.5원)을 하루 만에 깼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5원 오른 135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1356원까지 오르며 전날 기록했던 장중 연고점(1349.5원)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고금리 기조가 시장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란 전망 속에 간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장중 한때 4.56%를 기록하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여기에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가 제기되는 것도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는 진단이다.

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10월1일 연방정부 셧다운이 시작되면 정치적 양극화가 재정정책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미국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에선 S&P(2011년 8월, AAA→AA+), 피치(2023년 8월, AAA→AA+)에 이어 무디스까지 미국 신용등급 강등 행렬에 동참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부각됐다.

이에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106선을 뚫었다. 달러인덱스는 27일(현지시간) 오전 2시 기준 106.2선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 기록한 올해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아울러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외환시장이 휴장하는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환당국은 시장 쏠림이 과도할 경우 적절한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환율은 시장 수준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라며 "달러 강세에 따른 주요국 환율 흐름과 큰 틀에서는 비슷한 흐름 보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 평가를 하는 것 자체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발언은 자제하겠다"면서도 "다만 환율이 특별한 요인 없이 투기적인 것이 심해지거나 시장 쏠림으로 불안 현상이 나타날 경우 당국은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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