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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임기 끝나는 카드사 CEO…이창권·조좌진·최원석 중 누가 웃을까

머니투데이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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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0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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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주요 카드사 수장 중 올해말과 내년초 임기가 끝나는 곳은 KB국민·롯데·BC카드 정도다.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연임 가능성이 크지만 KB금융그룹 회장이 9년만에 교체됐다는 점이 변수다. 최원석 BC카드 사장 역시 모기업인 KT 대표가 바뀌면서 변수가 생겼다.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은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매각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무난히 연임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BC·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의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6개월 내 임기가 끝날 예정이다. 이 사장과 최 사장 임기는 올해말까지다. 조 사장 임기 만료일은 내년 3월29일이다.

이 사장은 지난해 1월 취임한 초임 CEO다. 일반적으로 신한·KB국민·우리·하나카드 등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는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초임 2년 후 1년 단위로 임기를 연장해 최소 3년의 임기를 보장한다. 이 사장도 무난하게 재신임될 것이란 예상이 많지만 일각에선 교체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한다. 인사권을 가진 KB금융 회장이 9년만에 교체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 사장은 윤종규 회장이 세대교체 기조를 내세우며 선임한 젊은 수장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 사장은 KB금융에서 굵직한 M&A(인수합병)를 이끌며 전략총괄(CSO)을 맡아오다 KB국민카드 수장으로 낙점됐다.

최 사장의 연임 여부는 안갯속이다. 모기업인 KT가 6개월 넘게 이어진 경영 공백을 끝으로 김영섭 신임 대표를 맞이해서다. 최 사장은 전임 구현모 전 KT 대표가 직접 외부에서 영입한 인물이다. 구 전 대표가 KT를 떠났기 때문에 최 사장 연임 전망도 밝진 않다. 최 사장은 2021년 3월 취임해 이미 한 차례 임기가 연장되기도 했다.

다만 최 사장은 재신임을 받을 만한 성과를 거뒀다. 우리카드가 BC카드 결제망을 떠나기로 결정했지만 최 사장은 자체 카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카드론(장기카드대출)과 리볼빙 서비스 영업을 시작하는 등 자력 생존을 위한 길을 닦았다.

조 사장은 연임을 예상하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롯데카드의 최대주주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다. MBK파트너스는 앞서 2019년 롯데카드를 사들인 후 현대카드 출신인 조 사장을 CEO 자리에 앉혔다. 조 사장의 취임 이후 롯데카드는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 인수한 해 714억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이 4년 만에 2780억원으로 4배 가까이 뛰었다. MBK파트너스의 최대 목표는 롯데카드를 재매각하는 것인데 조 사장의 임기 동안 역대 최대 실적이 달성됐기 때문에 무난하게 재신임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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