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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삼성·SK에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무기한 유예' 통보할 듯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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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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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AFPBBNews=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AFPBBNews=뉴스1
미국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중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를 무기한 유예하는 내용을 통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은 27일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 현지 공장에 대한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를 무기한 유예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발표한 1년 유예 조치가 다음 달 11일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엔 한시적 유예 대신 한국 기업들이 요구해 온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방식을 통해 무기한 유예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승인 기업에 한해 지정된 품목 수출을 허용하는 VEU 제도를 통하면 장비 반입 시 별도로 상무부의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다.

상무부 산업안보국(BIS)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공장에 반입할 수 있는 장비 목록 등에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은 지난 21일 방한 당시 첨단 반도체 장비의 중국 내 반입 금지 조치와 관련해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합법적인 사업은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상무부는 공식적인 결정이 내려지면 업체에 통보한 뒤 이후 연방 관보에 게재하는 절차를 진행할 전망이다.

상무부 내부 논의가 길어질 경우 한국 기업들에 대한 통보는 다음 주에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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