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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 이래서 되겠나"…'매장 420개' 대표 국감 불려간다

머니투데이
  • 유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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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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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달콤왕가탕후루
/사진제공=달콤왕가탕후루
빠른 속도로 점포 수를 확대해 가고 있는 국내 탕후루 프랜차이즈 대표가 다음 달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소환된다.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은 김소향 달콤나라앨리스 대표에게 10월12일 예정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국회가 김 대표를 국정감사에 부른 이유는 탕후루 인기가 높아지며 발생하는 청소년 건강, 길거리 위생 등의 문제를 지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강기윤 의원실 관계자는 국감 출석 요구에 대해 "탕후루 인기로 설탕 과소비 문제가 제기됐고 소아비만, 당뇨 등 청소년 건강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탕후루 음식 자체를 지적하기보다는 탕후루가 달고 설탕이 많이 쓰이는 최근 상징적인 음식이기 때문에 건강한 청소년 식문화를 위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탕후루를 다 먹은 뒤 발생하는 쓰레기가 많고 길거리를 끈적거리게 하는 등의 문제에 대해 지자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논의할 방법이 없을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탕후루 꼬치와 종이컵에 묻은 설탕이 바닥에 흐르고 꼬치가 쓰레기봉투를 뚫고 나오는 등 처리가 어려워 'NO 탕후루존'을 선언하는 상권도 생기며 위생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

식약처도 26일 탕후루 등 조리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압박하는 모양새다. 식약처는 가을 나들이 철에 앞서 다음 달 5일부터 17개 지자체와 함께 탕후루, 샌드위치 등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 200여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이에 달콤왕가탕후루는 점주들과 함께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매장 인근 청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철훈 달콤왕가탕후루 대표는 "매장에서 비롯된 쓰레기 외 기타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시간을 가지며 꾸준한 활동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달콤나라앨리스는 달콤왕가탕후루, 왕가탕후루 브랜드 2곳을 이달 달콤왕가탕후루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운영하는 탕후루 전문 프랜차이즈다. 달콤나라앨리스는 최근 국내 탕후루 열풍에 따라 매장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달콤왕가탕후루의 전국 매장 수는 2021년 16개에서 현재 약 420개로 늘어나 국내 탕후루 프랜차이즈 중 매장 수가 가장 많다. 올해 45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탕후루는 꼬치에 과일을 꽂아 설탕 시럽, 물엿 등을 입혀 겉면을 딱딱하게 만든 길거리 간식으로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의 냉동/간편조리식품 연령별 인기 검색어에서 7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아이스 탕후루', '탕후루'가 10대 검색어 1,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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