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다비다, 기술신용평가 우수기업 'T3' 획득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다비다(대표 이은승)가 기술신용평가기관 한국평가데이터(KoDATA)로부터 기술신용평가(TCB) T3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TCB)는 기술성·권리성·시장성·사업성을 종합 분석·평가해 등급 또는 점수 등으로 분류한 것이다. T1~T10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T1에 가까울수록 높은 등급으로 본다. T3 등급은 상위 3단계로, 중소벤처 업계는 해당 등급 이상을 충족해야 이후 기술특례 상장 추진 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해석하고 있다.

다비다 측은 △기술 개발 현황 △기술 자립도 및 확장성 △경쟁 제품과 비교 우위성 △수익 전망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미래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수준임을 인정받아 T3 등급을 획득했다.

다비다는 실제 수업을 받는 것처럼 몰입도를 높인 '비대면 양방향 화상 솔루션'과 이와 연동되는 디바이스(로봇·스마트펜) 등을 개발한 회사다. △지니클래스(교육 플랫폼) △지니펜(교재나 공책에 필기하면 실시간 디지털 전환되는 펜) △지니봇(코딩과 인공지능 교육용 로봇) 등이 주력 아이템이다.

이은승 다비다 대표는 "회사의 비전은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중 하나인 '양질의 교육을 통한 교육의 형평성'을 위한 기술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TCB에서 상위 결과를 내면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비다에 대한 업계의 신뢰도가 더욱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비다 대표 제품(지니클래스와 지니펜, 지니봇)/사진제공=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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