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여자 어디 갔냐"…만취 50대, 택시 타더니 다짜고짜 기사 폭행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3.09.27 20:52
  • 글자크기조절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운전 중인 택시 기사를 여러 차례 폭행한 5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2)씨에게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16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18일 0시 33분쯤 제주시의 한 도로에서 택시에 탑승한 뒤 택시 기사 B씨 목을 조르고 얼굴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택시에 탄 뒤 "(내가) 여자하고 같이 탔냐. 여자 어디 갔냐"고 횡설수설했고, B씨가 "혼자 탔다"고 말하자 폭력을 가했다. A씨는 택시에서 내린 뒤 B씨가 자신을 뒤쫓아 오자 발길질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운전자에 대한 폭력범죄는 자칫 교통사고를 유발해 여러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줄 위험이 있어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피고인은 과거 상해죄로 두 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도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처음부터 범행을 목적으로 택시에 탑승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은 점, 수사단계에서부터 잘못을 인정한 점, 피해자를 위해 상당한 돈을 공탁한 점, 피해자가 입은 상해가 비교적 무겁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카드값 월 300만원이 석달 후 460만원으로…"리볼빙 주의보"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연중기획]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법, AI 리터러시 키우자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