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한문철 "수임료 3천만원, 돈 벌려 팔겠나"…13만원 점퍼 논란 반박[영상]

머니투데이
  • 이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8,125
  • 2023.09.28 18:01
  • 글자크기조절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반광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반광 기능성 실험을 하는 모습./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영상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반광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반광 기능성 실험을 하는 모습./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영상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판매 중인 반광 점퍼 가격 논란에 대해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한문철 변호사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 '야간에 검은 옷을 입고 만취한 상태로 대로를 무단횡단하다가 지나가는 버스에 부딪힌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왕복 4차선 이상인 도로에서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무단횡단을 하다 달리던 버스 뒤 측면에 부딪혀 쓰러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 변호사는 "검은 옷을 입지 않고 환한 옷을 입었으면 멀리서부터 보였을 거다. 밤에 검은 옷을 입는 건 매우 위험하다. 흰옷을 입었다면 더 잘 보이지 않았겠냐"고 말했다.

이어 한 변호사는 "제가 흰옷보다 조금 더 잘 보이는 옷을 개발했다. 지난 봄부터 준비했다"며 논란이 된 반광 점퍼에 대해 언급하며, 점퍼를 입고 어두운 곳에서 빛을 비춰보는 반광 기능성 실험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영상

반광 점퍼를 입은 한 변호사는 사무실 불을 끈 뒤 자신을 향해 손전등을 비추고는 "눈부시지 않나. 빛을 발하는 것 같지 않나. 반광인데, 불빛 비추는 곳에서 보면 발광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흰옷은 30m 이상 되는 자동차가 전조등을 켜도 잘 안 보인다. 50m에서는 흔적만 보인다. (반광 옷은) 100m (떨어진 곳)에서 하향등을 켜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변호사는 "저는 제가 반광 아웃도어를 아이디어를 내서 개발해서 만든 줄 알았는데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보니까 있더라. 한 10년 전에 유명한 브랜드에서 만들었더라. 그런데 지금은 구하려고 해도 구할 수 없다. 제가 사고 싶었는데, 당시 40만원에 판매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싼 중국 브랜드에서 파는 게 있기에 구해서 비교를 해봤는데 완전히 재질이 다르다"며 "예컨대 골프웨어 우비와 일회용 우비 정도였다. 여러분이 만져보시고 입어보시면 안다"고 덧붙였다.

/사진=한문철TV 공식 스토어 캡처
/사진=한문철TV 공식 스토어 캡처

앞서 한 변호사는 지난 21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세상에 없던 반광 점퍼, 한문철의 매직쉴드 바람막이 출시'라며 온라인 쇼핑몰 주소를 공개했다. 해당 온라인몰에서는 바람막이 제품을 정가 14만9000원에서 13% 할인된 12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격이 중앙선을 넘었다", "국민의 안전을 생각한 가격이 맞냐", "한문철도 풀 액셀러레이터 밟게 만드는 디자인과 가격"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영상

가격을 두고 논란이 일자 한 변호사는 같은 날 진행한 라이브 영상에서 여러 브랜드의 바람막이 점퍼의 디자인, 반광 기능, 방수 기능 등을 비교했다.

그는 "몇십만 원 짜리도 이거(자신이 제작한 반광 점퍼) 보다 좋아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 그렇게 (비싸다고) 글을 쓰니까 언론에 (그렇게) 나오더라. 과연 그런 글 쓰는 분들은 얼마짜리 점퍼를 입을까? 한문철 변호사가 미워서 그러시는 건지 그건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얼마짜리를 입든 그건 여러분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한 변호사는 "제가 이 옷을 장사하려고 만들었겠나"라며 "이거 100장 팔면 매출가가 1290만원이다. 200장 팔면 2580만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사건 하나 맡으면 수임료가 2000만~3000만원이다. 그런 사건 저보고 맡아 달라해도 '혼자 하십시오'라고 한다. 제가 사건을 하루에 한두 건 맡으면 이거 몇 백장 판 것과 같다. 제가 이걸로 돈 벌고 싶어서 하겠나"라고 반박했다.

한 변호사는 "여러분께 이런 게 있다는 걸 알리고 안전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다가 만들어서 원가에 팔면 그 일은 누가 하나. 배송도 신경 쓰고, 나중에 사이즈 안 맞으면 환불해드리고 하면 고생하지 않나. 중국산 1만3000원짜리보다 원가가 훨씬 비싸다"고 말했다.

이어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다고 하는데 저는 뭇매라 생각하지 않고 몰라서 그런 거라 생각한다. 역풍? 제가 여러분의 안전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고민해서 팔릴 지 안 팔릴 지도 모르는데 시작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조하시는 사장님도 조금만 하자고 했다. 원가 생각해 5000장 하자고 하니 안 팔리면 어쩌냐고 하더라. 처음에 1000장 하자는 거 2000장 하자고 했다. '90% 안 팔릴 수도 있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했다. 판매가는 그런 걸 감안해서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예금 6개월마다 갈아타야 되나"…1년 만기 '4%대' 금리 전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풀민지
[연중기획]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법, AI 리터러시 키우자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