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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카메라 지나자마자 '부웅'…아뿔싸, 뒷번호판 찍혔다네요

머니투데이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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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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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경찰이 후면 무인단속 장비(과속·신호위반 카메라)를 설치해 단속에 나서면서 과속 단속 카메라를 지나치고 난 후 차량 속도를 높였다가 과속으로 적발된 운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올해 4월부터 지난 22일까지 수원시와 화성시에 각각 1곳씩 후면 무인단속 장비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모두 4054명의 속도위반 및 과속 운전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설치 장비(장안구 연무동 평생학습관 사거리) 3580건, 화성시 설치 장비(향남읍 상신리 상신성결교회 앞 사거리) 474건이다.

단속별로 구분하면 과속 2903건(수원 2870건·화성 33건), 신호위반 적발 1151건(수원 710건·화성 441건)이다.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단속을 시간한 지 6개월 동안 이 두 곳에서만 4000명이 넘는 운전자가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후면 단속 장비는 당초 앞쪽에 번호판이 없는 이륜차(오토바이)의 교통 법규 위반 단속을 목적으로 설치됐다. 오토바이 단속에 성과를 냈지만 자동차 적발이 월등하게 많았다. 단속에 적발된 총 4054건 중 2981건이 사륜차이며 1073건이 이륜차였다.

대부분의 자동차 운전자들이 후면 단속 장비 설치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거나, 오토바이 단속 장비로만 인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찰은 후면 단속 장비 설치 지점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운전자들에게 단속 사실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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