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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 어렵다기에 후원했더니 "싱글맘에 기부"…'영재' 백강현 父 논란

머니투데이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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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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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영재 백강현군(12)의 아버지가 경제적 어려움을 고백한 가운데, 구독자들에게 받은 후원금을 싱글맘에게 기부한다고 밝힌 뒤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과학영재 백강현군(12)의 아버지가 경제적 어려움을 고백한 가운데, 구독자들에게 받은 후원금을 싱글맘에게 기부한다고 밝힌 뒤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과학영재 백강현군(12)의 아버지가 경제적 어려움을 고백한 가운데, 구독자들에게 받은 후원금을 싱글맘에게 기부한다고 밝힌 뒤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백강현'에는 그간 구독자들에게 기부받은 후원금을 싱글맘들에게 기부하겠다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29일 오후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상태로 전환됐다.

이 영상에는 한 여성이 나와 "저는 앞으로 백강현 채널의 진행을 맡게 된 썸머라고 한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썸머는 백강현 채널의 운영계획과 유튜브 후원금, 채널 광고 수익 등을 설명했다. 이어 싱글맘으로 보이는 여성이 블러 처리된 채 등장해 "아는 사람 통해 그냥 선배 이렇게 끼리끼리 술자리 가졌는데"라며 사연을 전했다.

과학영재 백강현군(12)의 아버지가 경제적 어려움을 고백한 가운데, 구독자들에게 받은 후원금을 싱글맘에게 기부한다고 밝힌 뒤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과학영재 백강현군(12)의 아버지가 경제적 어려움을 고백한 가운데, 구독자들에게 받은 후원금을 싱글맘에게 기부한다고 밝힌 뒤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아이 교육과 생활비에 보태라고 기부한 후원금을 엉뚱한 데 쓴다며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 누리꾼은 "강현이에게 후원한 건데 왜 다른 일에 사용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렇게 미혼모 인터뷰 이야기도 듣고 싶지 않다. 책임감 없이 실수로 미혼모 된 이야기를 누가 듣고 싶겠냐"며 "강현이 장래를 위해 후원금을 사용해달라. 이것이 후원자들이 후원한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백강현 측은 "실질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멤버십 회원분들께는 멤버십 회원 게시판을 통해 별도로 이미 말씀드린 사항"이라며 "많은 멤버십 회원이 지지 의사를 표했다"고 답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백강현 측은 "싱글맘 관련 영상의 진행자 및 출연하신 싱글맘에게까지 비난의 댓글이 이어져 싱글맘 후원 관련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다"며 "후원해 주신 분들과 구독자님들의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어떠한 비난에 대해서도 감수하겠으며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애초에 후원금을 온전히 강현이를 위해 쓴다 한들 비난하는 분들이 없겠습니까마는, 후원금을 좋은 뜻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발상 자체도 터무니없다는 지적을 받아들이겠다"며 "구독자님들의 의견을 신중히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백강현의 부친은 지난달 아들의 서울과학고 자퇴 소식을 전하며 생계가 어렵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부친은 "6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허리를 다쳐 노동력을 상실했다. 저와 강현이는 집사람이 옆에 없으면 굶어 죽어야 할 형편"이라며 "유튜브 활동은 수익을 위해 하고 있다. 한 달 평균 수익이 10만원 정도인데 그만한 돈도 저희에게는 단비"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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