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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곰장어 먹다 졸도→응급실행"…7년 전 죽을 뻔했던 사연

머니투데이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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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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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개그맨 이경규(63)가 곰장어를 먹다가 자칫 목숨을 잃을 뻔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경규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제가 진짜 죽다 살아난 이야기를 해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7년 전 어느 날이었다. 곰장어를 먹고 싶었는데 혼자 갈 수 없지 않냐"며 "후배를 불러서 곰장어집에 갔다. 그런데 곰장어를 다 굽고 젓가락으로 한입을 딱 드는 순간 졸도를 했다.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앉은 자리에서 넘어졌는데, 바닥에 '퍽' 소리가 날 정도로 머리를 세게 부딪혔다"며 "나중에 보니까 혹이 크게 났더라. 몽롱한 상태로 있는데 누가 달려왔다. 다행히 그날 곰장어집에 한의사가 있었다. 그분이 와서 진맥하더니 빨리 119를 부르라고 했다"고 말했다.

당시 후배가 119에 신고한 사이 이경규는 복통을 느껴 화장실에 갔다고 한다. 이경규는 "흑변을 봤다. 대장에서 피가 흐르면 바로 나오지만, 위에서 피가 나면 소화돼서 흑변이 나오는 것"이라며 "그때 위에서 엄청난 출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화장실에서 나와 구급차에 오른 이경규는 혈압이 40까지 떨어져 있었다고. 이경규는 "일요일이라 응급실에 의사가 많이 없었다"며 "인턴 선생님이 위 검사를 하려고 플라스틱 같은 걸 들고 왔다. 코에 넣고 삼켜야 하는데 너무 아프더라. 힘들게 삼켰더니 입으로 다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인턴 선생님이 또 넣으려고 해서 제가 '죽어도 좋으니까 못하겠다'고 멈췄다"며 "다음 날 아침에 위내시경 검사와 피검사를 했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14~15가 정상인데, 저는 6~7까지 떨어져 있었다.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기의 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위궤양으로 5일간 단식하며 링거를 맞다고 퇴원했다고. 그는 "그날 곰장어를 먹으러 가지 않았다면 길바닥에서 객사했을 것"이라며 "그날 집에 아무도 없었다. 화장실에서 자빠져서 죽었을 수도 있다. 곰장어를 찾지 않았으면 죽었을 거다. 지금도 곰장어를 사랑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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