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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영수회담 요구에 "외상값 맡겨놨나…여야 대표회담부터"

머니투데이
  • 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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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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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6.29.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6.29.
여당인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요구를 '또 다른 방탄 전략'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진정 민생을 위한다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여야 대표 회담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지금은 떼쓰기식 영수회담보다, 여야 대표 회담을 통해 민생에 대해 치열히 논의할 적기다. 추석 연휴 내내 이어진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일방적 영수회담 제안 정치공세의 저의는, 또 다른 '방탄' 전략임이 뻔히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당대표 한 사람의 방탄을 위해 국회를 하루도 빠짐없이 열어야 한다더니, 전략이 바뀌자 어느 순간 회기를 쪼개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며 "그도 여의치 않으면 국무위원의 탄핵이든, 해임이든 목소리를 높이며 거대의석을 무소불위 권력으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음 편안해야 할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에 느닷없는 영수회담 제안으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집중된 여론을 희석시키려는 얄팍한 속셈을 부리고 있을 뿐"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은 대통령을 향해 영수회담에 즉각 응하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불통' '야당 대표 모욕' 등 운운하고 있지만, 과거 2019년 당시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대1 영수회담은 과거 제왕적 대통령제 시절에 대통령이 여당을 좌지우지할 때나 가능했던 것'이라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실제 2019년 5월 문재인 정부는 당시 야당이던 자유한국당의 영수회담을 거절하며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을 역으로 제안한 바 있다. 민주당 대표는 물론이고 정의당 등 소수당 대표까지 모두 함께하자는 취지였다. 이는 의도적으로 보수 야당의 목소리를 축소하기 위한 정치적 노림수라는 해석도 나왔었다.

이날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도 당시 상황을 거론하며 "민주당은 영수회담을 두고 여당 때는 구시대 유물이라고 거부하더니, 야당 때는 외상값 맡겨놓은 것처럼 재촉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장은 "홍 수석대변인은 '정당은 각 당대표와 원내대표 중심으로 운영되므로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는 각당 대표, 원내대표가 회동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하기도 했다"며 "홍 수석대변인 말대로 영수회담이 아니라 김기현 국민의힘 대가 제의한 여야 대표회담부터 갖는 게 바람직 할 것"이라고 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도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그러면서 "이 대표는 홀로 권위주의 시절 대한민국을 사는 것이냐, 아니면 권력에 취해 야당 대표가 아닌 민주당 총재 노릇을 하는 것이냐"며 "이 대표는 여당을 패싱하는 오만한 발상을 멈추고, 김기현 대표가 여러 차례 제시했던 여야 회담 자리로 나와 민생을 살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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