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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 바닥 찍었나…주요 경제지표 '먹구름' 걷혔다

머니투데이
  •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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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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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올해 초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에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던 중국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주요 경제지표가 양호한 성적을 내면서 바닥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0.5포인트 오른 50.2로 집계됐다. 제조업 PMI는 제조업 구매담당자를 상대로 신규 주문·생산·납품·재고·고용 등 5개 분류 지표를 설문 조사해 집계한다.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위축을 뜻한다.

중국의 제조업 PMI가 경기 확장 국면에 진입한 건 6개월 만이다. 지난 4월 49.2를 기록한 뒤 48.8(5월)→49(6월)→49.3(7월)→49.7(8월) 등 5개월 연속으로 50을 밑돌았다.

서비스업·유통 등 동향을 반영하는 9월 비제조업 PMI도 51.7로 확장세를 이어갔다. 전월보다 0.7포인트 상승하면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PMI에 앞서 발표된 1~8월 중국 누적 공업기업 이익은 4조6558억위안(약 86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월 누적 -15.5%에 비해 감소 폭을 크게 줄인 성적이다. 특히 8월 개별 공업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17.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제조업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공업이익의 플러스 성장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중국 증권사 궈타이쥔안궈지의 저우하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NBC에 "제조업 PMI와 양호한 공업이익 수치는 (중국) 경제가 점차 바닥을 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신규주택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중국지수연구원은 9월 중국 주요 100개 도시 신축 주택 평균 가격이 제곱미터(㎡)당 1만6184위안(약 301만원)으로 전월 대비 0.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4개월 연속 이어지던 하락세가 소폭이나마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는 중국 당국의 부동산 시장 부양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몇 주 동안 대출 규정을 완화하고 일부 도시에서 주택 구매 규제를 푸는 등 중국 정부는 주택 구매 심리를 부양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발표했다"며 "이러한 정책으로 베이징과 같은 대도시의 신규주택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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