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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30% 내놔'... 10개월간 188회, 44억 갈취한 일당 중형

머니투데이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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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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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30% 내놔'... 10개월간 188회, 44억 갈취한 일당 중형
가상화폐 투자로 큰 이익을 얻은 사람을 10개월간 협박해 48억여원을 갈취한 일당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박민 판사)은 특수중감금 등 혐의로 A씨에게 징역 8년 형을 선고했다. 공범 B씨에게는 징역 3년 형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2월 피해자 C씨가 가상화폐 투자로 큰 이익을 얻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투자를 가장해 C씨에게 접근했다.

A씨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객실로 C씨를 불러 정해진 날짜에 수익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며 피해자 얼굴을 여러 번 때리고 "내 돈을 주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 "원금에 30% 수익률을 더해 지급해라"며 사시미 칼로 협박했다.

그해 5월에는 B씨가 가세해 C씨 등 2명을 재차 감금하고 협박했다. 피해자들은 그 해 말까지 188회에 걸쳐 A씨에게 48억6834만원을 송금했다.

A씨는 피해자들의 가족과 지인에게 여러 차례 전화하고 직접 그들의 사업장으로 찾아가 피해자들의 소재를 묻고, 협박하기도 했다. 심지어 사설 경호업체를 동원해 피해자가 거주 중인 오피스텔 현관문을 열기까지 했다.

재판부는 "상당 기간 피해자들에 대해 지속·반복적으로 폭력을 행사해 합계 48억원이 넘는 거액을 갈취했다"며 "피고인이 저지른 범죄의 중대성과 그로 인한 사회적 해악의 심각성 등을 고려하면 죄책에 상응하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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