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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내 66%가 망했다" 韓 창업기업 생존율 OECD 꼴찌 수준

머니투데이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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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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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12일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에 폐업한 음식점에서 구매한 중고 주방기구와 그릇들이 쌓여있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9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3만 9134개의 일반 음식점이 폐업을 신고했다. 주방거리 상인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중고 물품 유입은 늘었지만 새로 가게를 내는 창업이 줄어 물품이 쌓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2.10.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12일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에 폐업한 음식점에서 구매한 중고 주방기구와 그릇들이 쌓여있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9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3만 9134개의 일반 음식점이 폐업을 신고했다. 주방거리 상인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중고 물품 유입은 늘었지만 새로 가게를 내는 창업이 줄어 물품이 쌓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2.10.1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창업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은 5년 내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제출받은 '창업기업 생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창업기업의 5년차 생존율은 33.8%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기업의 66.2%가 5년 내 폐업한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생존율 평균은 45.4%로 한국보다 11.6%포인트 높았다. OECD 평균은 38개 회원국 중 한국을 포함해 5개년 생존율을 발표한 28개국의 평균값이다. 28개국 중 한국보다 낮은 곳은 포르투갈(33%)과 리투아니아(27.2%) 단 두 곳에 불과했다.

OECD 회원국별로 살펴보면 스웨덴의 5년차 생존율이 6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벨기에(62.5%) △네덜란드(61.9%) △룩셈부르크(55.4%) △오스트리아(53.7%) △그리스(53.3%) △프랑스(50.8%) △슬로베니아(50.6%) △미국(50.2%)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창업기업의 5년차 생존율을 업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은 55.4%로 가장 높았으며 제조업은 42.8%로 집계됐다. 교육서비스업(30.2%), 출판·영상·정보서비스업(35.8%),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39.2%)은 30%대를 나타냈다.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이 22.3%로 가장 낮았으며 숙박·음식점업은 22.8%에 불과했다. 사업지원서비스업(26.8%)과 도소매업(29.7%)도 30%를 밑돌았다.

양금희 의원은 "정부의 창업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성장동력 발굴 노력에도 창업기업의 생존율은 OECD 주요국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다. 업종 간 폐업률의 편차도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를 지탱하는 제조업의 폐업률이 57%를 기록한 것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중기부는 창업기업의 양적 성장보다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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