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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계 빚"…GDP 대비 비율 5년새 16%p↑

머니투데이
  •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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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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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시내 한 은행. 2023.08.14.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시내 한 은행. 2023.08.14.
우리나라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지난해 약 108%에 달해 5년 새 16%포인트(p)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IMF(국제통화기금)의 '글로벌 부채 데이터베이스(Global Debt Database)'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8.12%에 달했다.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관련 데이터가 집계된 26개 국가 가운데 스위스(130.5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12년 80.2%, 2017년 91.96%, 지난해 108.12%로 최근 10년 사이 빠르게 확대됐다. 최근 5년(2017년→2022년) 동안의 증가폭을 살펴보면 한국이 16.16%p로 26개 국가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가계부채 급증은 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가계부채(가계대출·판매신용 잔액)는 186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4조1000억원 줄었지만 가계부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은 1012조6000억원으로 4조7000억원 늘었다. 올해 2분기 기준 주담대 잔액은 1031조2000억원까지 불어났다.

한편 한국의 기업부채와 정부부채도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비금융기업)은 173.61%로 26개 국가 가운데 5번째로 높았다. 5년 전인 2017년(146.97%) 대비 26.64%p 증가한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54.33%로 5년 전(40.05%)과 비교해 14.28%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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