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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경분의 1초 시대 열었다…노벨 물리학상 전자역학 연구자 3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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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경분의 1초 시대 열었다…노벨 물리학상 전자역학 연구자 3人

머니투데이
  • 김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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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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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202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 사진=노벨위원회
202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 사진=노벨위원회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100경분의 1초 순간에 전자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는 실험적 도구를 만든 과학자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202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피에르 아고스티니(Pierre Agostini)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 페렌크 크라우스(Ferenc Krausz) 독일 막스플랑크 양자광학연구소 박사, 안네 륄리에(Anne L'Huillier) 스웨덴 룬드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물질의 전자역학 연구를 위해 아토초(100경분의 1초) 빛 펄스를 생성하는 실험 방법을 만들어낸 연구자 3명에게 수여한다"고 밝혔다.

노벨상은 1901년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제정된 상으로, 과학 분야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 인류에 가장 크게 기여한 연구에 시상한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메달, 증서와 함께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5000만원)를 받는다. 전년도 1000만 스웨덴 크로나(12억7000만원)보다 10% 증액됐다.

노벨위원회는 지난 2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이날 물리학상, 4일 화학상, 5일 문학상, 6일 평화상, 9일 경제학상 등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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