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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3Q 영업익 기대치 하회 전망…투자의견 '단기매수'-IBK

머니투데이
  • 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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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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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이트진로
/사진제공=하이트진로
IBK투자증권이 4일 하이트진로 (22,900원 ▲100 +0.44%)에 대해 투자의견 '단기매수'(Trading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원가 부담을 감내하며 마케팅을 확대하는 추세를 이어가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제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하이트진로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624억원(전년 동기 대비 +0.8%), 113억원(-80.2%)으로 추정한다"라며 "시장 기대치(매출액 6779억원, 영업이익 387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맥주와 생수 판매가 증가하며 전사 매출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도 "다만 맥아, 주정 등 투입 원가 상승 부담과 맥주, 소주 마케팅 확대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3분기도 수익성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맥주 부문에 대해 "생산 효율화측면에서 수익성이 낮은 수출 물량을 전략적으로 줄이는 한편 켈리 판매량 증가로 부문 매출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지난 7~8월 국내 맥주 판매량이 약 5% 늘었고, 9월에는 10%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광고선전비와 판매촉진비 증가로 영업이익 적자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소주 부문에 대해서는 "올해 3분기 소폭 감소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폭염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면서 업소용 소주 수요가 줄었고, 인플레이션에 따른 전방위적 소비 여력 위축세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어려운 가운데 제조원가가 상승했고 점유율 방어 차원의 판관비도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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