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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신약물질 병용요법 임상3상 성공…주가 급등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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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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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64,500원 ▲1,200 +1.90%)의 신약물질 레이저티닙이 글로벌 제약사 얀센의 이중항체 신약 리브레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맵)와의 병용요법에서 성공적인 임상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에 주가도 급등 중이다.

4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3400원(4.49%) 오른 7만92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최고 16.62%까지 상승했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지난달 28일 얀센은 글로벌 임상3상 마리포사 연구에서 아미반타맵과 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이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고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나타냈다며 향후 EGFR(특정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 요법에서 표준요법으로 등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상업화가 시작되면서 이익이 고성장하는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며 "현 시점은 실제로 창출할 이익을 실적으로 감안해 기업가치에 반영해야 할 전환점"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15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렉라자(레이저티닙)로 인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데 해외 마일스톤 유입, 내수 고마진의 신약 비중 증가, 원료 수출이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미국 승인 마일스톤(기술료)과 국내 렉라자 폐암 1차 치료제 보험 급여에 따른 매출액 약 1000억원이 전망되면서 고마진의 신약 비중 증가에 따른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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