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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료비 사상 첫 '100조원' 돌파…"코로나19·고령화 등 영향"

머니투데이
  • 박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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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0.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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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처음으로 1300명대에 진입한 30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입원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301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432명 추가됐다. 2022.3.30/뉴스1
(서울=뉴스1) 조태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처음으로 1300명대에 진입한 30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입원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301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432명 추가됐다. 2022.3.30/뉴스1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전체 진료비(건강보험 부담금+본인 부담금)가 사상 처음 100조원을 돌파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2022년도 건강보험 주요 통계(보험급여 편)'를 통해 2022년 전체 진료비가 전년 대비 9.5% 증가한 102조 427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총진료비 가운데 74.9%에 해당하는 76조 7250억원은 공단부담금(급여비), 나머지(25.1%, 25조 7027억원)는 본인부담금으로 나갔다. 특히 코로나19 진료비가 2021년 1조 3033억원에서 지난해 5조 7206억원으로 3배 이상, 호흡기계 질환이 같은 기간 4조 5150억원에서 6조 2003억원으로 37.3% 상승하며 전체 진료비 증가를 견인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관련 진료비 증가액의 대부분은 코로나 방역과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신속항원검사·PCR 검사비, 격리·재택치료비, 통합격리 관리료 지원 등"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감소한 외래, 입원 인원도 급증해 지난해 전체 입·내원 일수는 10억5833만일로 전년보다 10.5%나 늘었다. 2020년과 2021년 각각 11.5%, 0.5% 줄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지난해 총진료비를 의료기관 종별로 따져보니 대학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급이 34조 4942억 원으로 전체의 33.7%를 차지해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의원과 치과의원, 한의원 등이 속한 의원급(30조 6366억원, 29.9%), 약국(21조342억원, 20.5%),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이 포함된 병원급(16조 1426억원, 15.8%), 보건기관 등(1202억원, 0.1%)이 뒤를 따랐다. 전년 대비 의원급(17%), 약국(11.5%), 병원급 (5.9%), 종합병원급(4.2%)은 진료비가 늘었지만, 보건기관 등은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5세 이상 진료비는 44조 1187억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43.1%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8.6% 상승한 것이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42만 9585원으로 전체 적용인구 1인당 월평균 진료비(16만 6073원)의 약 2.6배를 기록했다. 1인당 월평균 입 내원일수도 65세 이상이 3.75일 전체 평균(1.72일)보다 2배 이상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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