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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적 노바렉스, 수출기업 밸류에이션 매력 뽐낼까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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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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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업 노바렉스 (10,120원 ▼300 -2.88%)가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을 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주가는 지난달 31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8.6배로 저평가란 분석이 나온다.

15일 증시에서 노바렉스는 전일 대비 300원(2.53%) 내린 1만157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31일 1만3880원까지 오른 뒤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노바렉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80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38.4%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9%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5%로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p) 올랐다.

노바렉스의 3분기 실적은 다른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과 비교하면 더 도드라진다. 서흥과 뉴트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고, 프롬바이오는 39억원 영업손실로 적자전환했다.

노바렉스 호실적의 배경은 수출 확대다. 노바렉스의 올해 3분기 수출액은 235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이다. 전체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29.3%까지 올랐다. 올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은 569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수출액 333억원을 훌쩍 넘었다. 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위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해외 시장 마케팅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어 앞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노바렉스는 수출 물량 증가와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장에서 구축한 견고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올해 3분기 누적 가동률을 82.7%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74.1% 대비 8.6%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노바렉스는 오송 본사와 오창 공장 등을 통해 연간 40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보유했다. 특히 최근 스마트 공장을 도입하고 자동화 설비를 확충하는 등 제조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있다.

노바렉스는 최근 R&D(연구개발) 역량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41개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포장과 제형, 제제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연구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노바렉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수출 기업의 면모를 갖추면서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단 분석이다.

이수경, 성현동, 김선봉 KB증권 연구원은 노바렉스에 대해 "3분기 내수 매출액은 569억원으로 선방했는데 특정 고객사나 제품이 견인했다기보다 전체 수주가 증가했다"며 "수출은 주요 고객사인 GNC의 중국 광군절 관련 수주가 늘면서 호조를 기록했고, 중국에서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 점유율 상승을 확인한 만큼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다만 800억원대 매출액에 가동률이 82.7%까지 올랐지만 3분기 상여비 지급에 따라 영엽이익률은 9%대에 그쳤다"며 "현재 주가는 동종 업계 대비 저평가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노바렉스 목표주가로 가장 높은 1만8000원을 제시한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출 증가 등 해외 실적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고,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만하다"며 수출 비중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스킨십을 늘리고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지속하면서 여러 해외 기업과 공급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데 적합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개별인정형 원료와 포장 및 제형 연구를 거듭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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