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개발자 채용' 슈퍼코더, ASOCIO서 수상…"국가 교류 공로"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왼쪽부터 브라이언 쉔 ASOCIO 회장, 최재웅 슈퍼코더 공동창업자, 정진섭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사진=슈퍼코더

해외 개발자 매칭·채용 플랫폼 슈퍼코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아소시오·ASOCIO)가 개최한 '아소시오 디지털 서밋 2023'에서 스타트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슈퍼코더는 4만명 이상의 해외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모집·검증해 국내 150개 이상의 기업에 원격 근무 형태로 채용하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IT 기업은 구인난을 해결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제공한다. 슈퍼코더는 해당 사업이 아시아·대양주(오세아니아) 국가 간 기술 발전 및 경제 교류 향상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았다.

슈퍼코더는 지난달 인도공과대학(IIT)과도 소프트웨어 인재를 한국 IT 기업에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 기업은 개발자 요청 후 3일 이내에 코딩테스트와 심층기술면접을 포함한 엄격한 4단계 평가 과정을 통과한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과 화상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

아소시오는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24개국 정보산업협회들로 구성된 국제기구다. 올해 '아소시오 디지털 서밋 2023'은 2000년 이후 23년만에 서울에서 열린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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