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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했던 지드래곤, 모발 정밀감정 '음성'…손발톱은 아직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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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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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지난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chmt@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지난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chmt@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모발 정밀감정'에서 음성 판정받았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인천경찰청은 국과수로부터 "권씨의 모발 정밀감정 결과 음성이 나왔다"는 취지의 감정 결과를 전달받았다. 손톱과 발톱 감정은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권씨는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인천논현경찰서에서 첫 소환조사를 받았다.

시종일관 투약 혐의를 부인하면서 무혐의를 입증하는 데 자신감을 보였던 권씨는 당시 경찰의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적으로 간이시약 검사는 10일 이내 마약 투약 여부만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경찰은 권씨 손톱 등을 확보해 국과수에 검사를 의뢰했다. 정밀 감정은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1년 안팎까지, 손톱 분석법은 5~6개월 전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경찰은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 실장 A씨(29) 진술을 토대로 권씨가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했다. A씨는 지난 3~8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경찰이 확실한 물증 없이 A씨 증언만으로 수사에 착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무리한 수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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