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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최대 실적 갈아치우는 '아난티', 매출 1조는 언제?

머니투데이
  • 김온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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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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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5,560원 ▼10 -0.18%)가 또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목표로 내건 매출 1조원 달성이 언제 실현될지 주목된다.

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아난티는 지난해 매출액 8972억원, 영업이익 26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3253억원) 대비 3배 가까이(176%)이 급증했고, 영업이익(1152억원)도 2배 넘게(132%) 늘어났다. 2021년 이후 매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아난티는 플랫폼(호텔·리조트) 개발 및 분양부문에서 매출 7136억원과 영업이익 2799억원을 거둬들였다. 분양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520억원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7월 부산 기장에 개장한 빌라쥬 드 아난티는 아난티의 호텔·리조트 중 가장 큰 규모로 분양 부문 실적 가운데 97%를 차지했다. 이번 실적이 일회성이 그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아울러 플랫폼 운영 부문 매출은 18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성장했지만 12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아난티 앳 강남과 빌라쥬 드 아난티, 아난티 클럽 제주 등 추가 시설 투자와 신규 플랫폼 오픈에 따른 초기 운영비용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아난티 관계자는 "아난티 앳 강남 공사 때문에 약 4개월 정도 운영을 안 했고 아난티 클럽 제주도 골프 코스 리뉴얼로 50%만 운영했다"며 "올해는 100% 운영하는 상황이라 운영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분양 실적은 지난해 만큼의 매출을 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새롭게 개장하는 호텔·리조트 등이 없어서다. 아난티는 빌라쥬 드 아난티 잔여 분양권이나 신규 물량 회원권을 판매한다는 계획이지만 지난해 달성한 실적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아난티는 일단 현재 8개 플랫폼에 대한 운영 실적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호텔·리조트 사업이 크게 분양과 운영으로 나뉘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운영 부문 실적을 끌어올려 매출 1조원 목표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연간 단위로 처음 운영하는 비회원제 3개 호텔과 빌라쥬 드 아난티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객실 영업 확대와 부대 시설 이용에 따른 영업이익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3개월간 객실 가동률은 서울과 부산 모두 주말 기준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98%까지 치솟은 기간도 나왔다. 특히 아난티 앳 강남 같은 경우 투숙객 절반 가까이가 외국인이라 방한 관광객이 늘어날수록 이익이 커지는 구조다.

아난티 관계자는 "플랫폼 운영에 더 집중할 것"이라며 "아난티 남해나 가평 등을 새롭게 리뉴얼하거나 기존에 있던 회원권 물량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분양 매출도 일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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