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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뀐 지엘팜텍 "개량신약+제조역량 강화로 체질개선"

머니투데이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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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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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팜텍 연결기준 실적 추이/그래픽=이지혜
지엘팜텍 (1,033원 ▲1 +0.10%)이 개량신약 개발과 의약품 제조 경쟁력 강화 등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최근 우종수 대표가 이끄는 더블유사이언스로 최대주주가 바뀌면서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개량신약 개발 등 의약품 품목 수를 늘리고 위탁생산 역량을 높여 흑자전환하겠단 목표다.

지엘팜텍은 올해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복합제인 '아스프라졸' 상업화 등 개량신약 사업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아스프라졸은 아스피린 장기복용환자의 위십이지장 궤양을 예방하는 등 부작용을 줄인 개량신약이다. 이미 임상시험을 완료했고, 현재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상반기 품목허가를 완료하고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 규모는 약 500억원이다.

지엘팜텍은 아스프라졸뿐 아니라 안구건조증 치료제와 신경병성통증 치료제, 위궤양 치료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파이프라인 'GLH8NDE'는 현재 임상 3상 단계로, 지엘팜텍이 중장기 주력 품목으로 삼고 있는 연구 과제다. 신경병성통증 치료제 'GLH10PR'은 개량신약으로 품목허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엘팜텍은 주요 신규 품목 개발 과정에서 더블유사이언스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더블유사이언스 최대주주인 우 대표는 한미약품에서 33년을 근무하고 대표이사까지 역임했다. 우 대표의 개량신약 등 다양한 의약품 개발과 제조 노하우가 지엘팜텍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3월 지엘팜텍 신규 각자대표로 선임된 김용일, 진성필 대표의 가세도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한미약품에서 21년 근무하면서 제제연구센터장 등을 지냈다. 진 대표는 대웅제약에서 공장장을 맡았다.


앞서 더블유사이언스는 지엘팜텍 기존 최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 남은 계약이 순조롭게 완료될 경우 더블유사이언스의 지엘팜텍 지분율은 30.1%로 상승할 예정이다. 현재 구주 거래 1차 완료와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 26.27%를 확보했다.

지엘팜텍은 의약품 품목 수를 확대해 의료 시장 영업력을 강화하고 자체 및 위탁 생산을 늘려 생산설비 가동률을 높이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의약품 제조 계열사 자엘파마 안양공장의 가동률은 내용고형제 기준 33%다.

지난해 외형 성장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지엘팜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26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6% 늘었다. 아직 적자 구조지만 디낙스정과 라베프론정, 애크논크림 등 주요 품목이 고르게 매출 규모가 증가했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지엘팜텍은 그동안 주로 제네릭(복제약) 위주로 성장했다면 앞으로 더블유사이언스와 시너지를 통해 개량신약 등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호르몬제 제품의 판로(판매경로) 다각화와 전반적인 의약품 품목 수 확대, 생산 효율성 강화 등 체질개선 작업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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