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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車↑…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머니투데이
  • 세종=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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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03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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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 581.5억弗…전년比 11.7% 증가
주력 15개중 11개 늘어…연간 '7000억弗' 가시화
對中 7.6%↑114억弗…1위 수출국 복귀 눈길

반도체·車↑…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5월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이어가면서 올해 목표인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에도 가까워졌다. 지난해 발목을 잡았던 반도체와 대중 수출이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드는 등 수출이 살아나면서 연간 경제성장률도 낙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한 581억5000만 달러(약 80조5377억원), 수입은 2% 감소한 531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2022년 7월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썼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49억6000만 달러로 2020년 12월 이후 41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부터 12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 중이다.

반도체·車↑…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5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1개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등 정보통신기술(IT) 전 품목이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합산 수출액도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54.5% 증가한 113억8000만 달러로 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올해 반도체 수출이 110억 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68억6000만달러로 101% 증가했다. 비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45억2000만달러로 작년보다 14.3%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은 4.8% 증가한 64억9000만 달러로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을 냈다. 수출 단가가 높은 하이브리드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됐다. 자동차 수출은 올해 설 연휴가 포함된 2월을 제외하고 매월 60억 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선박 수출은 108.4% 증가한 20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선박은 10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다. 이외에도 석유화학, 석유제품, 바이오헬스, 가전, 섬유 등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1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車↑…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특히 침체를 겪었던 대(對)중국 수출도 살아나는 모습이다. 5월 대중 수출은 7.6% 증가한 114억 달러로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다시 1위 수출국이 됐다. 2022년 10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실적이다. 올해는 2월을 제외한 전 기간에서 수출이 증가했으며 일평균 수출도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연속 플러스다.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띄면서 국내 연간 경제성장률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올해 우리나라 연간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에 내놓았던 전망치인 2.0%에서 0.5%포인트(p) 올렸다. 최근 한국은행도 수정 경제 전망에서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4%p 올린 2.5%로 제시했다.

정부가 올해 수출 목표로 제시한 70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선 앞으로 월 평균 수출액은 약 6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박성근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올해 반도체 업황을 꽤 좋게 보는 만큼 하반기에 물량 효과가 예상보다 더 잘 나온다면 연 수출 7000억 달러 목표에 더 근접한 수준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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