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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의협회장 "합리적 방안 찾길"…與 인요한 "많이 배웠다"

머니투데이
  •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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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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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인요한 국민의힘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오른쪽)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정부 의료개혁 추진 계획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을 면담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사진=뉴스1
오는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 임현택 회장이 국민의힘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인 인요한 의원을 만나 대화를 나눴지만 이렇다 할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임 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 의원을 만났다. 그는 "다음주 의사협회에서 큰 행사를 준비중인데 가급적 문제가 커지지 않고 정부가 합리적 방안을 찾아서 국민들과 환자들에게 큰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게, 의사들은 원래 본인들 하던 일에 만족을 느끼고 살 수 있는 그런 제도와 상황이 빨리 회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 의원은 "전적으로 동감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45년간 의료보험 개혁이 되지 않았는데 의료보험이 환자와 어렵게 고생한 의사들을 위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 건강보험도 혁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임 회장을) 수차례 찾아뵙겠다. 다음에는 의협에 가서 뵐 생각"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40여분간 비공개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과 의협 등 의사단체의 반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인 의원은 집단 휴진은 막아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지만 서로의 입장 차이만 다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를 마치고 나온 임 회장은 "장시간 면담을 했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한 뒤 의원회관을 빠져나갔다. 인 의원은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며 "어려운 일이지만 뛰어들어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인 의원은 또 기자들에게 "굉장히 어렵게 안 풀리는 문제"라며 "지금의 현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앞으로 우리가 어디로 갈 것인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많이 배웠다. 저는 대학병원은 잘 알지만 개원의는 잘 모른다"며 "더 배워서 앞으로 가능하다면 전공의도 만나고 다른 대표하는 교수도 만나고 개원의도 만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 앞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의협 등 의료계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오는 18일 집단 휴진을 예고했다. 임 회장은 이날 오전 한 학술대회에서 "잘못된 정책을 막고 대한민국의 의료를 장상화하기 위해 18일 전국의사 총궐기 대회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의료계 집단행동 예고에 국민적 우려가 크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의 상임위원장 선출에 반발해 상임위에 참석하지 않고 있는 국민의힘은 특위로, 야당은 상임위 차원에서 문제를 풀어내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6일 서울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의 면담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여당 의원들이 참석할 가능성은 낮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기후대응특위 회의를 열었다. 오후에는 서울 관악구 도림천 홍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저출생대응특위 역시 이날 첫 회의가 진행됐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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