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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김밥 수출" 대형호재 터진 사조그룹주…상한가 말아올렸다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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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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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사진=삼양식품.
/사진제공=사조대림.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K-푸드에 대한 기대감이 관련주 주가를 끌어올렸다. 사조대림 (87,300원 ▼4,500 -4.90%)이 냉동김밥 시장에 진출한 소식에 사조그룹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식품 대장주로 부상한 삼양식품 (620,000원 ▼16,000 -2.52%)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14일 증시에서 사조대림과 사조산업 (43,450원 ▼250 -0.57%), 사조씨푸드 (6,660원 ▼360 -5.13%), 사조오양 (9,990원 ▼160 -1.58%) 등 사조그룹주가 모두 상한가를 쳤다. 사조대림은 이달 10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주가가 45% 올랐다.


사조대림의 냉동김밥 시장 진출 소식이 대형 호재로 작용했다. 사조대림은 이날 한식 레시피를 담은 냉동김밥 3종을 선보이고, 미국 등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K푸드로 자리잡은 냉동김밥은 특히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조대림은 올해 4월부터 미국 수출을 시작해 초도 1·2차 물량과 추가 발주 물량을 모두 합쳐 36톤(t)을 출고했다. 김밥 15만5000줄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매달 7만2000줄 가량을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판매를 위해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이달부터 미국 한인마트 'H마트'에 입점한다. H마트는 미국 내 90여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사진=삼양식품.

K푸드 대표주인 삼양식품은 이날 6% 상승률을 기록했다. 장 중 68만8000원을 찍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약품은 전 세계적인 불닭볶음면 열풍에 힘입어 올해 들어 주가가 200% 올랐다. 삼약식품의 대표 상품 불닭볶음면은 지난해까지 누적 50억개 판매량을 돌파했다. 올해 4월 뉴욕타임즈가 미국에서 품절 대란을 보도하기도 했다.


키움증권은 삼양식품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81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년 동기보다 84% 급증할 것이란 추산이다. 평균 판매단가(ASP)와 수익성이 높은 수출의 증가세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매출총이익률을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박상준 연구원은 "미국, 유럽 매출 비중 증가와 유통 채널 수 증가에 따른 협상력 상승 등 효과에 힘입어 추가적인 ASP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력 브랜드인 불닭볶음면 수출이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 확장되면서 업종 내에서 차별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66만원에서 83만원으로 상향했다.

김 관련주인 CJ씨푸드 (4,410원 ▼130 -2.86%)도 급등했다. CJ씨푸드는 이날 24% 상승률을 기록했다. 동원수산 (6,720원 ▼20 -0.30%)동원F&B (44,150원 ▼650 -1.45%)도 8%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4년산 김(마른김 기준) 최종 생산량이 1억4970만 속(149억7000만장)으로 집계됐다. 2023년산보다 6% 증가했다.

김 생산량이 늘었음에도 급증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김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달 들어 동원F&B는 김 평균 가격을 15% 가량 올렸으며 CJ제일제당은 지난달 김 가격을 11∼30%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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