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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1분 8초골' 울산, '일류첸코 멀티골' 서울과 2-2 무승부... 강원 제치고 1위 탈환[울산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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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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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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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득점 후 기뻐하는 울산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일류첸코(가운데)가 골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일류첸코(가운데)가 골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네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이었다. 두 팀 모두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울산HD는 16일 오후 6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에서 FC서울과 2-2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울산은 17경기 9승 5무 3패 승점 32로 2위 강원FC(17경기 31점)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서울은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했다.

홈팀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와 강윤구, 엄원상이 스리톱에 섰다. 보야니치, 아타루, 고승범이 미드필드에 포진했다. 이명재, 임종은, 김기희, 윤일록이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서울은 4-4-1-1로 맞섰다. 일류첸코와 린가드가 전방에서 호흡했다. 이승준, 이승모, 류재문, 한승규가 중원에 서고 이태석, 박성훈, 권완규, 강상우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백종범이 지켰다.


이른 시간 선제골이 나왔다. 주민규가 경기 시작 약 1분 만에 서울의 골망을 갈랐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골망을 갈랐다. 백종범이 손을 뻗었지만 막기 역부족이었다. 주민규는 득점 직후 정확한 패스로 엄원상의 골을 도울뻔했다.

서울도 점점 반격했다. 10분 이승준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일류첸코의 헤더는 조현우 품에 안겼다. 15분 이승모는 헤더 경합 중 머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출혈이 있었던 이승모는 머리에 붕대를 매고 경기를 계속 뛰었다.

26분 역습 기회에서 서울은 린가드의 스루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까지 갔다. 하지만 이승준의 슈팅이 그대로 골문 옆쪽으로 나갔다.

울산도 만만찮았다. 32분에는 주민규가 또 서울의 골문을 두들겼다. 백종범이 급히 각도를 좁히고 나와 막아냈다.

김기동 FC서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기동 FC서울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홍명보 울산HD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홍명보 울산HD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두 번째 골도 울산이 터트렸다. 43분 이영재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서울 수비수 이태석의 발을 맞고 들어갔다.

서울은 전반 막바지까지 공세를 올리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추가시간 강상우의 슈팅은 조현우 정면으로 향했다.

울산과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울산은 강윤구와 보야니치를 빼고 김민우, 이규성을 투입했다. 서울은 윌리안과 최준을 넣으며 맞불을 놨다.

후반 초반 서울이 한 골 따라붙었다. 일류첸코가 문전에서 최준의 크로스를 밀어 넣었다. 서울은 12분 이승모 대신 시게히로를 넣었다. 18분 린가드의 날카로운 슈팅은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울산은 엄원상 대신 이청용을 투입하며 중원 숫자를 늘렸다.

서울이 기어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2분 일류첸코가 임상협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김민혁은 울산 실점 직후 아타루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치열한 중원 싸움이 계속됐다. 두 팀 모두 강한 몸싸움과 태클도 아끼지 않았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제시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시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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