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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공식 발표 "푸틴, 18~19일 북한 국빈 방문"

머니투데이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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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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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토니치 우주기지(러시아)=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9월13일 러시아 동부 블라고베셴스크에서 약 200㎞ 떨어진 치올코프스키시 외곽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물한 러시아산 아우루스 세나트 고급 리무진을 처음 이용했다며, 북한과 러시아 간 관계 심화를 찬양했다. 2024.03.1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1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고 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이 공식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오후 브리핑을 열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오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우호적으로 국빈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베트남 언론들은 푸틴 대통령이 오는 19~20일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언론들은 북한을 그에 앞서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 땅을 밟는 건 2000년 7월 이래 24년 만이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과 회담하고, 김일성 주석의 묘를 참배했다. 또 한국전쟁에 참전한 소련군 기념비에도 헌화했다.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앞서 두 번 만났다. 이번 국빈 방문이 성사되면 세 번째다. 지난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열렸고, 지난해 9월엔 김정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초대로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북은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이번 푸틴 대통령 방북을 계기로 북·러의 군사·경제적 협업 관계 향상 여부가 관심을 끈다. 새로운 양자관계 정립과 상호방위조약 체결 가능성도 언급된다. 북한과 러시아가 자동 군사개입 조항을 포함한 상호방위조약 체결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 러시아가 상호방위조약을 맺고 있는 국가는 아르메니아가 유일하다.

한편 이번 방문을 공식 발표하기에 앞서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18일 러시아 극동지역에 있는 사하(야쿠티아) 공화국의 야쿠츠크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야쿠츠크가 북한과 가깝기 때문에 푸틴 대통령이 야쿠츠크를 방문한 뒤 곧바로 평양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은 "우리는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에서 긍정적 결과를 기대한다"며 "이 방문은 잘 조직됐으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17일 말했다.

또 최근 북한이 백화원 영빈관과 김일성 광장 등에 환영 행사용으로 보이는 각종 구조물을 설치한 정황이 포착돼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을 방문한 뒤 19~20일에는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선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총비서, 또 럼 국가주석, 팜 민 찐 총리, 쩐 타인 만 국회의장 등과 하노이에서 회담을 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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