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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술주펀드, 이번주 내 엔비디아 100억불 사고 애플 110억불 팔아야

머니투데이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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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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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주 펀드인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K)에서 엔비디아 비중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 펀드는 오는 21일까지 엔비디아 주식을 100억달러가량 추가 매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XLK 운용사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는 XLK의 편입 종목 비중을 지난 14일 마감 때 시가총액 기준으로 조정해 오는 21일 장 마감 이후부터 적용한다.


XLK는 S&P500지수 내 기술주 섹터를 대변하는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지수를 추종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애플은 모두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지수에서 비중이 20%를 넘는다.

하지만 다각화 규정에 따라 펀드에서 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들은 누적 가중치가 제한된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XLK에서 각각 22%의 비중을 차지한 반면 엔비디아는 이 2개 종목과 시가총액 차이가 크지 않음에도 6%의 비중밖에 차지하지 못했다.

XLK의 이번 편입 비중 조정으로 엔비디아는 애플을 앞서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21%의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애플은 비중이 4.5%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 비중은 15%포인트 늘고 애플 비중은 17.5%포인트 줄게 되는 것이다.


지난 14일 종가 때 시가총액 순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순이었다. 하지만 펀드 규정에 따라 국부펀드 등 전략적 투자자가 보유한 지분이 빠지게 되면서 엔비디아가 애플을 앞서게 됐다.

XLK의 운용자산은 710억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XLK에서 15%포인트의 비중 변동은 100억달러 이상의 자산 이동을 의미한다.

이번 비중 조정은 오는 21일 장 마감 이후부터 공식적으로 적용되는 만큼 XLK는 오는 21알까지 엔비디아 주식은 100억달러가량 매수하고 애플 주식은 110억달러가량 매도해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SPDR 아메리카즈 리서치 팀장인 매듀 바르톨리니는 XLK의 편입 비중 조정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비중 조정과 관련한 거래는 새로운 비중이 적용되는 당일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XLK가 오는 21일에 엔비디아를 대거 매수하고 애플은 대거 매도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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