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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 어린 에스파가 좋냐? 더러워" 아내 막말에 이혼 고민한 남편

머니투데이
  •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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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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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와이프랑 싸웠는데 내가 잘못했나 봐 달라'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사진=윈터 인스타그램, 블라인드 캡처
인기 걸그룹 '에스파' 때문에 진지하게 이혼을 고려하고 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와이프랑 싸웠는데 내가 잘못했나 봐 달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나는 에스파 윈터 팬이다. 아내는 나보다 3살 어리다"라고 했다.

A씨는 "콘서트 따라다니고 배경 화면을 연예인으로 해놓는 그런 팬은 아니다. 에스파 노래가 좋아서 듣다가 윈터라는 멤버의 팬이 됐다"며 "굿즈나 앨범도 한 번도 사본 적 없다. 누가 '아이돌 좋아하냐' 물으면 '윈터 팬이다'라고 답하는 정도다"라고 말했다.

에스파가 정규 1집으로 컴백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A씨는 "이번에 에스파가 정규앨범을 낸다길래 와이프에게 '에스파 정규앨범 나오는데 한 장 사볼까?'라고 물었다"고 했다.

이어 "팬심도 있어서 살까 고민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정색하면서 '더럽다. 에스파 멤버들이랑 열 살 넘게 차이 나는 거 아느냐'라고 나를 꾸짖었다"고 밝혔다.

A씨는 "더럽다는 말에 화가 나서 '장모님은 트로트 가수 정동원을 그렇게 따라다니시는데 그럼 장모님도 더러운 거냐'고 맞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모님은 정동원 국내 콘서트는 물론 해외까지 따라다니시고, 주말 가족 모임 일정도 정동원 스케줄을 피해서 잡아야 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바꾸신다. 팬클럽에다가 사인회도 모두 따라다니시는 엄청난 분"이라고 부연했다.

A씨는 "저의 반박에도 와이프는 계속해서 '더럽다. 변태다'라는 막말을 쏟아냈고 결국 이혼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에스파 정규앨범을 열 장 넘게 사서 거실에 다 깔아두고 싶다"며 "아이가 있어서 이혼도 못 하고 억울하다. 아내는 어제부터 입을 꾹 닫고 말 안 하는 중인데 이혼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내 말이 너무 심하다" "장모님도 연예인 덕질하는데 아내 막말이 심하시네" "빨리 이혼하는 게 좋겠다" "남편 취미 생활도 이해 못 해주는 아내 너무하네" 등의 댓글을 남기며 A씨 편을 들었다. 반면 "와이프에게 그냥 미안하다고 해라" "부부 싸움에 가족 끌어들이는 건 아닌 듯" 등의 반응도 있었다.

에스파는 2020년 11월 17일에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4인조 걸그룹이다. 최근 발매한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은 100만장 넘게 팔렸으며 선공개 곡 '수퍼노바(Supernova)'는 각종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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