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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씨에 왜" 해변서 키스하던 여성, 순식간에 사라져…러시아 커플의 비극

머니투데이
  • 민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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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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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러시아 78.ru 등 외신은 러시아 소치 리비에라 바닷가에서 16일 한 커플이 입맞춤하다 비극적인 순간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왼쪽은 급류에 휩쓸리기 전 커플이 키스를 하는 모습, 오른쪽은 사라진 벨라예바를 찾기 위해 해변가를 달리는 남자친구의 모습./사진=X(엑스, 구 트위터)
파도가 거친 바닷가에서 키스를 나누다 불과 몇 초 만에 여자친구가 바닷속으로 사라진 러시아 커플의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러시아 78.ru 등 외신은 러시아 소치 리비에라 바닷가에서 16일 한 커플이 입맞춤하다 비극적인 순간을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모델 지망생 다이애나 벨랴예바(20)는 자신의 남자친구와 이날 악천후를 뚫고 바닷가에 나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소치 해변가는 폭풍으로 인해 폐쇄됐던 상황이었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바닷가로 향한 것이다.

이들의 모습을 한 시민이 촬영했는데, 영상을 보면 커플은 손을 잡고 물이 정강이 정도까지 차는 바다로 들어갔다. 그리고선 짧게 입맞춤을 나눴다.

그런데 잠시 뒤 순식간에 거친 파도가 연달아 일면서 커플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함께 붙어있던 둘은 파도에 밀려 분리됐고 다시 자리에서 일어선 남자친구와 달리 벨랴예바는 급류에 휩쓸려 사라졌다.


남자친구가 바다로 뛰어들기도 했지만 성인 남성 키보다 높은 파도 탓에 끝내 벨랴예바를 구하진 못했다.

실종자 수색이 3일간 이어졌지만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벨랴예바는 발견되지 않았다.

영상은 급속도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 퍼졌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촬영자와 남자친구를 맹비난했다.

이들은 "바다에 휩쓸려가는 걸 목격했다고 하지만 아무도 자원해서 도와주지 않았다" "누군가 빨리 행동했다면 그녀를 살릴 수도 있었을 것" "멍청한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끌고 가 바다에 들어가게 하려고 설득했다" "벨랴예바가 해안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게 분명해 보인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그녀를 붙잡고 있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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