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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새 640% 폭등한 '대박 종목'…더 놀라운 건 "더 오른다"

머니투데이
  •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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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6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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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최근 1년 동안 거침없는 오름세를 보여온 주식이 있다. 바로 화장품 글로벌 유통사 실리콘투다. 가파른 외형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K뷰티 테마 랠리까지 펼쳐지면서 상방 압력이 더해졌다. 증권가에서는 실리콘투의 실적과 주가 모멘텀(상승 동력)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실리콘투 (42,450원 ▼5,950 -12.29%)는 전날보다 2350원(4.6%) 하락한 4만8550원에 마무리했다. 이날 약세에도 올해 들어서는 529.7% 올랐다. 1년 전인 지난해 6월 23일 이후 643.49% 뛰었다. 이 기간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가장 많은 상승분을 쌓았다.


실리콘투는 화장품을 매입해 수출하는 중간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화장품 제조사들은 직접 유통에 나서기보다 실리콘투의 플랫폼을 활용함으로써 시간·비용 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의 확장이 곧 실리콘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이유다.

실리콘투는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8% 증가한 1499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7% 성장한 294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인 1100억원, 130억원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인디 뷰티 브랜드들의 미국 수출이 급증하면서 미국 유통 인프라를 갖춘 실리콘투가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매출 상승률 이상으로 마진 개선이 높았던 것은 제품 매입 단가 협의 시 협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실리콘투는 '단순 유통사'로 구분됨에도 경쟁사 대비 압도적 점유율를 점하고 있다. 실리콘투의 가장 큰 강점으로 낮은 운송비가 꼽힌다. 그 바탕엔 국내에 위치한 제품 조달지, 고마진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활성화, 매출 발생 현지 물류센터 확보 등의 이유가 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투는 또 다른 K뷰티 유통사 'YesAsia'(예스아시아)보다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률이 무려 9% 높다"며 "이러한 격차의 1등 공신은 물류·운송비로, 매출 대비 물류·운송비 비중은 실리콘투가 예스아시아의 7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시장과의 동반 성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4-5월 국내 화장품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7%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역별 성장률은 미국 78%, 동남아(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29%, 일본 23% 등이다. 하반기에는 더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실리콘투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면서도 과잉 재고 문제를 단 한 번도 겪은 적이 없다"며 "고성장 인디 브랜드를 여럿 발굴했는데 이를 통해 개별 브랜드의 흥망성쇠와 관계없이 어떤 브랜드가 잘 나가든 수혜를 볼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실리콘투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한다. 단기 조정은 매수 기회라는 평가다. 현재 실리콘투에 대한 증권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5만3333원이며, 평균 투자의견은 '매수'다. 유안타증권은 가장 높은 6만원을 제시했다. 상승 여력은 23.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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