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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도 안 하고…"석유 싣던 탱크로리에 식용유 운송" 중국서 공분

머니투데이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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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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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 곡물 비축업체 시노그레인의 저장시설./사진=CNN
중국의 주요 국영 식품회사가 석유를 운반하던 트럭에 그대로 식용유를 운송해 비용 절감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중국 내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일 미국 CNN은 중국 현지 매체를 인용, 중국 최대 곡물 저장 및 운송 회사인 시노그레인과 민간 대기업인 호프풀 그레인 앤 오일 그룹이 석유 등 화학 액체를 나르던 트럭에 적절한 세척 절차 없이 식용유나 시럽, 콩기름 등 식용 액체를 운송하다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석유화학제품들에는 황화물, 벤젠 등 유해 성분이 포함돼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

이들 업체의 이같은 행태는 운송업계에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탱크 세척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고 이윤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가뜩이나 자국 식품에 대한 불신이 큰 중국 사회에서 대중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중국은 대부분 음식을 튀기고 볶는 요리 방식을 쓰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중국 국무원 식품안전위원회는 식용유 운송 탱크 관련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 조사단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업체는 리콜 조치 등을 발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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