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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6호선 신내역, 내달부터 출퇴근 시간대 열차 3회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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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6호선 신내역, 내달부터 출퇴근 시간대 열차 3회 늘린다

머니투데이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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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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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시간대 2회·퇴근 1회 늘어…6호선 본선과 배차간격 4배 차이

신내역 역사 /사진제공=서울시
신내역 역사 /사진제공=서울시
서울교통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지하철 6호선 이용 승객의 편의를 위해 신내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3회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내역 출발 열차 운행 횟수는 기존 일 56회에서 59회로 늘어난다. 구체적으로는 출근 시간대(오전 7~9시)엔 기존 7회에서 9회, 퇴근 시간대(오후 6~8시)엔 기존 6회에서 7회로 늘어 출·퇴근 시간대 총 3회 늘어나게 된다.


앞서 2019년 12월 6호선 신내역 개통 이후 주변 공공택지개발 입주 등에 따라 이용 승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배차간격 관련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실제로 신내역을 출발하는 열차는 현재 배차간격이 출근 시간대 약 16분, 평시 24분이다. 6호선 본선(응암~봉화산역) 배차 간격은 출근 시간 4분, 평시 8분으로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나는 셈이다.

특히 신내역은 특이한 구조로 인해 열차 증회에 한계가 있었다게 공사의 설명이다. 일반 역사와 다르게 신내역은 상선과 하선을 1개 선로로 이용하는 단선 선로 구조다. 상선 열차가 지나가고 난 후 하선 열차가 진입할 수 있다.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공사는 열차 운행 횟수를 확대해 시민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차량기지 내 운행 열차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출발 열차도 늘릴 계획이다.


백호 공사 사장은 "신내역 출·퇴근 시간 열차 증회는 신내역 이용 승객의 숙원이었던 배차간격에 대한 불편 민원 해소로 여유로운 출근 시간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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